보통 컴퓨터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시킬 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USB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시킬 때도 이 USB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에 꼽을 수 있는 USB를 OTG USB라고 합니다. 즉, OTG는 단자가 양쪽으로 나와 있어서 스마트폰에도 꼽을 수 있고 컴퓨터에도 꼽을 수 있습니다.
보통 USB는 컴퓨터에만 연결이 되는데 이 USB에 스마트폰의 5핀이나 C타입 단자와 연결되는 젠더를 끼우면 스마트폰에도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 USB에 스마트폰에도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를 내장하고 있는 것이 OTG USB인 셈입니다. 단자가 양쪽으로 나와 있고, 컴퓨터에도 꼽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USB이든 OTG USB이든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을 해서 스마트폰에서 인식만 된다면 설치 파일을 저장해서 폰에 연결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USB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꼽고 컴퓨터의 파일탐색기나 스마트폰의 '내파일(LG폰인 경우 '파일관리자')'을 실행하여 파일을 복사합니다.
USB를 스마트폰에 연결을 했는데도 스마트폰에서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USB나 젠더나 또는 스마트폰 중 어느 하나가 고장입니다. 어느 것이 고장인지 알아보려면 USB를 다른 폰에 연결해서 인식이 된다면 폰이 고장이겠죠. 다른 폰에서도 인식이 안된다면 USB나 젠더가 고장이겠죠. 이렇게 범위를 좁혀가면서 셋 중 어느 것이 불량이나 고장인지 찾아내야합니다. 스마트폰이 고장이라면 USB로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설치 파일을 컴퓨에 저장하고 폰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설치 파일을 폰으로 넣던지, 카카오톡으로 보내던지, 아니면 메일(네이트)로 설치 파일을 보내서 설치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OTG Usb 메모리 카드도 Usb 메모리 카드의 일종입니다. 단지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꼽을 수 있도록 단자가 양쪽으로 2개가 나와 있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 그림은 양쪽 단자를 모두 집어 넣은 OTG Usb 메모리카드 모습입니다.